[여성방송]함안군은 지난 23일 오후 3시, 함안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 ‘부처님 오신 날 군민위안 봉축연합법회’를 개최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감안해 예년과 달리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렸다.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함안불교사암연합회(회장 달전사 원명스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박용순 군의회의장, 기관·단체장, 관내 사찰 스님, 신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원명스님과 관음사 신도회의 법요식, 봉행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 군수는 축사를 통해 “부처님의 진리가 모든 군민의 평안과 안녕을 가져다주고 군의 발전을 이뤄주길 기원한다”며 “이번 봉축법회가 군민들이 화합하고 코로나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함안군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